프라이하우트 화장품이 좋다는 건 승무원들 사이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어 건조한 내 피부 타입에 맞는 블루 펄 크림과 액티베이트 젤을 사용했어요 세안 후 얼마 간은 이 두 크림만 발랐고 내 피부에 이 둘의 조합은 완벽한 불가분의 관계였어요
 세안 후 기초 단계인 스킨, 로션, 아이크림 등등... 많은 단계를 생략 했음에도 내 피부는 충분히 촉촉하고 빛이 났고요! 좀 더 묽은 제형의 액티베이트 젤을 기초 첫 단계에 바르면 아침이슬 머금은 숲을 산책하듯 너무 산뜻했어요. 은은한 향도 한 몫 하는 듯해요.
 그 위에 꾸덕한 제형의 블루 펄 크림을 바르면 크림이 흡수되며 얼굴에 광이 살아나고 건조한 환경 속 내 피부를 지켜 줄 매우 쵹쵹한 수분 갑옷을 만들어 내요. 크림 속 블루 펄 알갱이는 있기는 했었나싶게 바르는 순간 사라지고 .
 평소 건조한 기내 환경에 적응된 내 피부는 어떤 화장품을 발라도 이런 광을 낸 적이 없었는데. 그 좋다던 오일 제품 마저도... 그런 내게도 이런 광나는 피부가 연출되다니!! 매일 매일 세안하는 시간이 기다려져요